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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로 겨울 관광 특수 누린다

스카이타워·무지개도로 등 해양관광지 방문객 급증, 4계절 관광 명소로 부상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1-20 09:56
홍성군
홍성군 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특수를 누리며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군이 겨울철 새조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특수를 누리며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17일 개막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장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차장이 만차를 기록했다고 20일 전했다.



차량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으며, 천북 방향 주요 도로변까지 길게 늘어서며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축제장 인근 상가들은 준비한 새조개 물량이 연일 품절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효과는 주변 관광지로까지 확산되며 지역 전체가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홍성스카이타워는 개막 첫날인 17일 1346명, 18일 1095명 등 양일간 총 2441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최근 조성된 남당무지개도로에는 같은 기간 3122명(17일 1595명, 18일 1527명)이 방문했다. 이는 최근 주말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남당항 인근 카페들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자리가 없어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홍성군은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서부해안 관광지까지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2026년까지 서부 해양권 관광벨트를 새조개·바다송어·대하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당일 관광의 한계를 넘어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만큼 새조개를 맛보고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 무지개도로, 야간경관명소 등 홍성의 관광지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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