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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 추진

2월까지 15개소 사업 대상지와 참가팀 확정
시민정원사?전문 정원작가 멘토로 지원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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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도심 속 방치된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정원으로 조성하는 '2026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류 정원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시공·관리까지 주민이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가꾸는 일상, 정원 속의 마을'을 표어로 내걸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지역 주민이 스스로 정원 계획을 세우고 조성하는 과정에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해, 생활권 내 경관을 개선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오는 2월까지 총 15개소의 사업 대상지와 참가팀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개소당 약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후 6월께 시민들이 함께 만든 30~40㎡ 규모의 소규모 마을정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대전시가 그동안 양성해 온 시민정원사와 전문 정원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초기 계획 단계부터 디자인 구상, 수종과 소재 선정, 시공 실무, 유지·관리 방법까지 전 과정에 합류해 주민들과 함께 정원을 완성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정원 조성은 물론,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마을정원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휴식을 나누는 공간이자, 방치된 유휴공간을 생활 속 쉼터로 되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회색 도심 속 유휴공간이 주민들의 손길로 다시 쓰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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