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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등 3개 기관, AI·데이터로 '국가 안전 시계열' 확보 나선다

세월호 등 주요 참사 기일 정기 조사
연 4회 이상 안전 인식 시계열 데이터 확보
AI 기술 결합한 국가 리스크 DB 구축
행안부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방안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21 15:58
260121_1 동아대-한국리서치-씨지인사이드, 국 가동
국가 리스크 DB 구축 및 정기 재난안전인식 조사·연구 협력 업무협약식./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와 한국리서치, 씨지인사이드가 주요 재난 참사 기일에 맞춰 국민 안전 인식을 정기적으로 기록하는 AI 기반 국가 리스크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섰다.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한국리서치, 씨지인사이드와 지난 19일 '국가 리스크 DB 구축 및 정기 재난안전인식 조사·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연구에서 벗어나 국민의 안전 인식을 매년 정기적으로 기록해 '대한민국 안전 시계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과학적 재난 대응 기반인 'K-Safety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매년 초 실시하는 신년 조사를 시작으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주요 참사 기일에 맞춘 정례 조사를 실시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씨지인사이드의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국가 리스크 DB로 구조화된다. 구축된 데이터는 정부나 지자체가 정책 수립 시 실시간으로 위험 징후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과 연계해 공공 부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표준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동규 동아대 소장은 "참사 기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우리 사회 안전망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거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부문장과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 역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와 AI를 통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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