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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번기 앞두고 농업기계 안전교육 강화

소형 농기계 수리부터 안전장치 보급까지 병행 추진
2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261개 마을 현장 교육 실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2-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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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농업기계 순회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2026년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2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261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10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 소속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내용은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기본 점검 요령과 간단한 수리 방법 안내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1만 원 미만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운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농업기계 사고의 상당수가 부주의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안전교육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 장비 착용, 작업 전 점검 요령, 경사로 운행 시 주의사항 등이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작업 전 5분 점검과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 안전장치 설치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올해 추진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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