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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 개최

"배우는 공간을 넘어, 사람이 모이고 이야기가 쌓이는 문화원으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2-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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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2월 24일 오전 11시부터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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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2월 24일 오전 11시부터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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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은 2월 24일 오전 11시부터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문화원 제공)
'강의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공간으로의 전환. 서산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2월 24일 오전 11시,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문화학교 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새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학교 강사 34명이 참석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서산문화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문화학교에는 1,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대기 접수 인원만 4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강좌 참여를 넘어, 문화학교가 시민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서산문화원 문화학교는 인문·역사·예술·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과 경험을 잇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강사와 수강생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과정 속에서, 문화학교는 '배우는 곳'에서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종신 원장은 "강의실에서 보낸 한 시간, 두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문화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자라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심에서 애써주신 강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강생과의 공감을 중시하는 강의 ▲서산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강사와 문화원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2026년 문화학교 운영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문화학교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숨 쉬는 생활문화를 확장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일상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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