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인천본부세관-고양특례시, 장항습지 야생동물 생태환경 지원 업무협약

압수농산물 자원순환 통한 철새 먹이 공급
드론 기반 생태보전 모델 구축 협력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2-25 09:35
)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오른쪽)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인천세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과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야생동물 생태환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본부세관장과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명예의 전당 현판식과 장항습지 생태관 관람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인천본부세관이 압수농산물을 겨울철 철새 먹이로 기증해 온 사례를 제도화한 것으로, 지난해 1월 1톤과 12월 30톤을 기증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용 곡물류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압수농산물 중 적합한 품목을 선별해 고양특례시에 무상 제공하고, 고양특례시는 이를 철저히 관리하며 장항습지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은 "압수물품 폐기 비용 절감과 생태계 보호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압수농산물 자원화가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폐기 예정 압수곡물을 철새 먹이로 재활용해 생태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드론 기반 먹이 공급 체계와 연계해 효율적인 생태 보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장항습지 생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