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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올해 1월 22일 장중 5019.54로 '5천피'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76%가량 오르며 주요 20개국(G20)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사이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코스피는 올해 연초 이후에도 40%가량 상승하고 있다. 20%대의 상승률을 보인 튀르키예와 대만, 브라질, 태국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익률 1위다. 25% 넘게 상승한 코스닥도 2위를 기록 중이다.
'역대급 불장' 소식에 투자자들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잔금의 총합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27일 100조 원을 돌파했고, 이달 2일 사상 최대인 111조 2965억 원까지 증가했다. 최근 수치는 23일 기준 108조 2900억 원에 달한다.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9일 처음 30조 원을 돌파했고, 23일 31조 71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1억 개를 넘어, 지난 23일까지 1억 169만 9368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 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 계좌 및 증권저축 계좌를 말한다. 한국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민 1명당 주식거래 계좌를 2개 이상 보유한 셈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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