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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복지 사각지대 제로...안부살핌 우편 공모 2년 연속 선정

사업비 총 2430만 원 투입
관리 대상 100명서 160명 확대
지난해 위기 징후 9건 조기 발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4 14:43
260319 부산강서우체국 직무교육 사진
부산 강서구가 지난 19일 부산강서우체국 회의실에서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음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 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집배원과 손잡고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가동한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구비,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 등 총 243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역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 민관 협력 통한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

'마음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부산강서우체국 집배원들이 고립 위험군 160명을 매달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위기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돼 기초생활보장이나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지원돼 기대를 모은다.

◆ 집배원 역량 강화 및 지원 대상 대폭 확대

구와 강서우체국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160명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 19일에는 집배원 43명을 대상으로 신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생명지킴이 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업무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지난해 가시적 성과 바탕으로 복지 실효성 제고

지난해에는 집배원들의 활약을 통해 연락 두절과 건강 악화 의심 등 총 9건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총 109명에게 2658건의 공적급여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연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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