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몽골 바가노르 광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산업안전 교육, 지역 관광을 결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이어진 몽골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되었으며, 1차 방문단의 성공적인 일정을 시작으로 향후 매월 약 25명 규모의 근로자가 대전을 찾을 예정입니다.
공사는 의료 서비스와 교육 콘텐츠를 연계한 단체형 의료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대전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환자 유치 기반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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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관광공사는 몽골 바가노르 석탄광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1차 방문단이 한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대전관광공사) |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몽골 바가노르 석탄광산 임직원으로 구성된 1차 방문단이 대전을 찾아 건강검진과 산업안전 교육 등이 결합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광산 사장이 직접 동행했으며, 일정은 건강검진과 산업안전보건 교육,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 형태로 운영됐다. 방문단은 대전둔산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뒤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는 등 '건강한 광부'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위험 산업군에 종사하는 광산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의료관광 상품이다. 건강검진과 산업안전 교육,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수년간 축적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 지사를 통해 바가노르 석탄광산과 첫 B2B 미팅을 진행한 이후, 2022년 몽골 현지 에이전트 Creative Diamond.,LT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어 2024년에는 몽골 항올구(Khan-Uul) 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연수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대전 의료관광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고, 2025년 12월에는 바가노르 광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2월 현지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같은 달 몽골 에이전시 대표가 대전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병원 계약 및 랜딩사 선정 절차를 마쳤다.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환자 송출이 시작됐다.
공사는 이번 1차 방문단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매월 약 25명 규모의 광산 임직원이 대전을 찾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산업체와 연계한 단체형 의료관광 모델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의료서비스와 교육, 관광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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