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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석, 단양 평정했다…태백장사 12번째 '압도적 증명'

김성용 3-1 완파…수원특례시 전폭 지원 속 완성된 챔피언의 품격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3-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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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에 오른 문준석 장사(사진=대한씨름협회)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단양을 완전히 지배했다.

문준석은 25일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체육관 동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12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이다.



이번 우승은 결과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압도적이었다. 16강에서 강성인(용인특례시청)을 2-1로 제압한 뒤, 8강에서는 가수호(태안군청)를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4강에서는 팀 동료 임재민을 상대로 안다리걸기와 앞무릎치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도 흔들림은 없었다. 첫 판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문준석은 한 판을 내주며 잠시 균형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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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씨름 선수단
경기 후 문준석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방인혁 체육회 사무국장님께도 항상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충엽 감독님과 임태혁 코치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 우승은 혼자가 아닌 팀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문준석은 이번 우승으로 상승세를 완전히 굳히며, 태백급 최강자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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