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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이 교원들이 수업 설계를 위해 공동 연구하는 과정을 최초로 공개한다.사진은 3월 18일에 열린 초등 수업 혁신 지원을 위한 사전협의회 모습.(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3월 18일에 이어 27일 오전 부산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도덕과와 수학과를 중심으로 '수업 사전협의회 우수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업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사전 설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을 참관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수업이 만들어지는 핵심 과정인 '사전 설계'를 외부 현장 교사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 수업 설계의 핵심인 사전협의회 전격 공개
사전협의회는 실제 수업 실행 전 동료 교사들이 모여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최적의 발문을 설계하는 핵심 단계다.
이번 행사에는 '2026 초등 수업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협의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이를 토대로 각급 학교에 현장 밀착형 수업 지원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 공동 연구로 학생 중심 수업 문화 안착
교육청은 이번 공유 행사가 단위 학교의 협력적 연구 문화를 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정착 돼야 학생들의 질문과 탐구가 살아있는 '깊이 있는 수업'이 교실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교사 전문성 강화 위한 현장 밀착 지원
교실의 벽을 허물고 수업 준비 단계부터 소통하는 이번 모델은 새로운 협력적 장학의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서로의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좋은 수업은 교사 한 명의 노력을 넘어 동료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어지고 확장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협력 문화를 함께 성장시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이 조성 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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