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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새 학기를 맞아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서 공사장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옐로카펫 등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살피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망미초 등 관내 6개 학교 인근 공사장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점검을 3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늘어나는 안전사고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려는 교육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수영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과 즉각적인 시설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 대규모 공사장 인접 학교 집중 관리
교육지원청은 재개발과 건축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인 학교 6곳을 선정해 등·하교 시간대 현장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
20일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장 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했으며,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이는 통학로 내 잠재적 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
◆ 시설물 파손부터 보행 환경까지 정밀 점검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세부 사항들을 망라한다.
△공사장 자재 적치 및 낙하물 방지 시설 △가설 울타리와 캐노피 파손 여부 △공사 차량의 출입 동선 및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주·정차 및 노상 적치물 상태 △보도블록 파손 등 보행 저해 요소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현장 근로자와 운전자들에게도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 시인성 강화 등 근본적 통학 환경 개선
단순 점검을 넘어 근본적인 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 노후화된 방호 울타리를 교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시 및 횡단보도 재도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운전자들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협업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순량 교육장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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