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 공직자 138명의 재산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채무 영향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인 약 -3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약 18억 8천만 원을 신고했고 기초단체장 9명의 평균 재산은 약 19억 4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정영철 영동군수가 93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재산은 약 9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체의 69.6%인 96명이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마이너스' 재산이 1년 전 신고 때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3197만 원이다.
지난해 3월 공개 당시(-4억70만 원)보다 마이너스 재산이 6873만 원 줄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한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라는 기록에는 변동이 없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5016만 원, 건물 68억3319만 원, 자동차 5708만 원, 예금 1억5003만 원, 증권 2938만 원이다.
채무는 80억9804만 원이다. 전체 채무 중 70억 원은 취임 초기 서울 종로의 건물 3채 매매 계획이 취소되면서 발생했다.
김 지사 측은 "급여에 따른 예금 증가와 일부 채무 상환으로 마이너스 재산이 소폭 줄었으며, 종로 건물 매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지난해 공개됐던 17억3315만 원보다 1억5209만 원 증가한 18억8525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1억5043만 원, 건물 2억3525만 원 등의 재산은 이전과 비슷한데 예금이 12억2412만 원에서 13억1051만 원, 증권이 1억4900만 원에서 1억8064만 원으로 각각 늘었다.
도내 기초단체장 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4735만 원으로 이전 신고 때보다 6594만 원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정영철 영동군수로 지난해 대비 5267만 원 감소한 93억65만 원을 신고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16억7635만 원(지난해 대비 7472만 원↓), 조병옥 음성군수 11억8766만 원(9561만 원↓), 김문근 단양군수 11억4720만 원(3639만 원↑), 김창규 제천시장 10억1203만 원(1716만 원↓) 순이다.
황규철 옥천군수 9억7359만 원(8238만 원↑), 송인헌 괴산군수 8억393만 원(7588만 원↑), 이재영 증평군수 7억7153만 원(6244만 원↑), 최재형 보은군수 6억5324만 원(4333만 원↑)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보다 3억2444만 원 증가한 26억2110만 원,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4989만 원 증가한 41억1062만 원,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억8087만 원 증가한 25억2443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산공개대상자 138명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9억5158만 원이다. 재산총액을 기준으로 재산공개대상자의 69.6%인 96명이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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