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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는 26일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 온기운편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보령시제공) |
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청년들이 일상의 고민이나 감정을 익명의 편지로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비영리단체 '온기'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편지로 답장을 작성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우편함에 비치된 용지에 편지를 작성해 투함하면 약 3~4주 후 기재한 주소로 답장이 배달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진로 고민, 인간관계 문제, 일상의 외로움 등 주변에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돼 심리적 장벽 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기우편함은 보령시 거주자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청년들이 편지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신건강 증진과 촘촘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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