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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27일 누리마루에서 세계디자인기구와 협정을 체결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 도약을 공식 선포한다. 사진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협정식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7일 오후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공식 협정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디자인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 '모두를 포용하는 디자인' 선포...공식 로고 및 비전 공개
협정식은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대학생, 시니어 등 시민대표가 참여해 전문가와 행정의 영역을 넘어선 시민 중심 디자인 도시를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로고가 처음 공개돼 2028년까지 부산 전역에서 추진될 디자인 프로젝트의 상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215억 원 규모 연계 사업 착수...시민 체감형 프로젝트 확대
시는 이번 협정식을 기점으로 2026년 약 215억 원 규모의 연계 사업을 우선 발굴해 추진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부산디자인단'과 '시민공감디자인단'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시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 비우기 사업 △해피 토일릿 프로젝트 △품격있는 부산거리 디자인 사업 등을 고도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
또한 '글로벌 부산디자인페어' 개최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박 시장 "도시 구석구석 디자인 온기 스며드는 혁신 이끌 것"
박 시장은 협정식 후반부에 마련된 '디자인 토크' 세션에 참석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리사이클 디자인 플랫폼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과 창의적 접근을 통해 부산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정식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과 창의적 접근을 통해 도시 구석구석에 디자인의 온기가 스며드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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