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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청에서 열린 벚꽃축제 안전관리 회의에서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행사장 안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
시는 최근 경찰과 소방, 전기 안전 분야 기관 등과 함께 실무 협의 자리를 마련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단순한 형식적 회의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큰 관심은 인파 관리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행사장 일대 혼잡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교통에 흐름을 분산하고 보행 동선을 정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설 안전관리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무대와 임시 구조물, 전기·가스 사용 설비 등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로 했다. 여기에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조 체계와 인력 배치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특히 이번 준비 과정에서는 사전 회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축제 개막 직전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 현장을 확인하며 계획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전한 축제'라는 기본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화려한 벚꽃과 다양한 프로그램 못지않게,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축제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판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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