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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5월 상품권 320억 역대 최대 발행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유지
할인율 10%·추석 150억 배정
공공배달앱 먹깨비 전용 발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6 10:05
김해시 청사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한다.

김해시는 4월과 5월 두 달간 총 320억 원 규모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해 지역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빠르게 복원하겠다는 구상이다.

◆ 4~5월 320억 집중 투입...역대 최대 규모

시는 소비가 활발한 시기인 4월과 5월에 각각 160억 원씩 물량을 배정해 평상시보다 2배 많은 상품권을 공급한다.



이는 월별 발행액으로는 전례 없는 수치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구매 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매월 첫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정기적으로 발행을 이어간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이며 10%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 공공배달앱 연계 및 2026년 전략적 운영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김해공공배달앱 '먹깨비' 전용 상품권을 매월 별도로 발행해 배달 영역의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이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결합돼 소상공인의 실질 수익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9월 추석 명절에도 평시보다 많은 150억 원을 추가 배정하는 등 2026년 전체 발행 계획을 민생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유연하게 조정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발행이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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