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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면 시행…어르신 돌봄체계 재편

27일부터 본격 추진, 재택의료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3-26 10:16
충주시청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이달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노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기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다.

그동안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각각 다른 제도로 운영되면서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통합돌봄사업 시행 이후에는 지자체가 중심이 돼 대상자를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한 번에 연계·지원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2025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준비를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관련 부서와 의료기관, 돌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 관리와 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돌봄은 의료 중심으로 추진되며, 보건소가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사업을 직접 수행해 어르신의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또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와 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의료 지원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보완하고, 가사지원·방문목욕·식사지원·이동지원·주거환경 개선·이미용 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퇴원 예정 환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재가에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어르신이 생활하던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돌봄 정책"이라며 "충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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