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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서양조리, 부산조리대표팀 이끌며 비상

은탑산업훈장 수훈 김봉곤 교수 단장 선임
국가대표 출신 전상경 교수 감독 맡아
재학생 5명 발탁...글로벌 셰프 육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6 10:33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재학생 다.
영산대 서양조리전공 재학생 5명이 '부산조리대표팀' 선수단에 최종 선발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가 부산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조리 국가대표의 요람으로 거듭나며 지역 미식 문화의 정점을 찍는다.

영산대 서양조리전공은 (사)한국조리사협회 부산지회 대표팀 지휘를 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학술적 전문성이 부산 조리 산업의 세계화라는 비전과 맞물려 거둔 결실이다.

◆ 베테랑 교수진 영입으로 최강 전력 구축

이번 대표팀의 지휘봉은 서양조리전공 김봉곤 교수가 단장을, 전상경 교수가 감독을 각각 맡아 잡게 됐다.



김 교수는 시그니엘 부산과 부산 롯데호텔 총주방장을 역임한 28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2024년 요리사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조리 업계의 권위자다.

그는 세계 요리 올림픽 금메달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세계화 전략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실무 지도를 담당할 전상경 감독은 요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독일 요리 올림픽과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실전 전문가다.



조리 기능장이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전 감독은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

◆ 실무 중심 훈련 통해 세계 무대 도전

영산대 서양조리전공 재학생 5명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수단에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향후 부산을 대표해 국내외 주요 요리 대회에 출전하며 지역 조리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부산조리대표팀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부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순히 기술적인 우위를 넘어 부산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조리 재능 기부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부산이 대한민국 조리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경 교수는 "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셰프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요리로 세계 무대에서 부산 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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