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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촌 왕진버스 확대 운영

사업비 2억1600만 원 투입, 수혜 인원 3200명으로 늘려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3-26 11:23
2.농촌왕진버스
농촌왕진버스<사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양방과 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 사업 대상은 13개 전 읍·면이다.

하동군과 하동농협, 화개악양농협, 지리산청학농협, 금남농협, 하동금오농협, 옥종농협이 협력해 총 10회에 걸쳐 추진한다.



하동군은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억16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수혜 규모도 2041명에서 3200명으로 늘렸다.

운영 횟수 역시 6회에서 10회로 확대했다.



사업은 권역별로 2~3개 읍·면을 묶어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거점별 1~2회로 나눠 운영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소규모 의료기관 부담도 덜도록 했다.

일정은 3월 24일 화개면 다목적체육관과 25일 악양대봉감 명품센터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4월에는 청암·양보·금남·옥종 권역, 5월에는 횡천·금성·하동 권역으로 이어진다.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간다.

양방과 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추나와 침 시술, 검안과 돋보기 제공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에 지역 양·한방 의료기관이 직접 참여해 지역 의료 역량을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민이 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번 사업 특징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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