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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서 3관왕… 차세대 클렌징 기술력 입증

전기천공 및 역이온토포레시스 기술 적용… 'EPRI 스킨 클렌징 디바이스' 올 하반기 출시 예정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3-29 10:24
2026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수상한 한국참가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터미 제공)
애터미가 협력사 (주)일렉트리와 공동 개발한 'EPRI 스킨 클렌징 디바이스' 기술로 글로벌 발명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애터미는 3월 중순 열린 제5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특별상(Special Award), 동상(Bronze Medal), 사우디아라비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발명 행사 중 하나로, 이번 회차에는 35개국에서 1,0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다.



이번에 출품된 기술은 '전기천공(Electroporation) 및 역이온토포레시스(Reverse Iontophoresis)를 이용한 피부 관리 장치'다. 전기 자극을 통해 피부 장벽에 일시적인 미세 통로를 형성하고, 피부 내부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물리적인 세정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기적 원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치는 경피수분손실(TEWL) 지표를 바탕으로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맞춰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실리콘 브러시를 이용한 물리적 세정과 전기적 세정을 동시 구현해 세정 효율을 높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시 98.96%의 세정 개선율을 기록해 일반 손 세정 방식(87.21%)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애터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기 기반 피부 세정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기술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터미 EPRI 스킨 클렌징 디바이스'에 공식 적용될 예정이다. 홍진혁 애터미 글로벌 가전사업본부 실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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