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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대만·베트남 포트세일즈 성료

신규 항로 활성화 및 화주 유치
한-대만·베트남 간 물동량 증대 박차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29 08:14
(사진4) 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인천항 호치민 포럼에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고 있다/제공=IPA
인천항만공사(IPA)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포트세일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운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인천항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PA는 대만 선사 TS라인스, 에버그린, 완하이라인스 최고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배후 수요, 우수한 항만 접근성, 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신규 서비스 개설과 기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28년 하반기 인천 신항 1-2단계 개장에 따른 대형선 수용 능력 확대 및 완전자동화 항만 도입 계획을 설명하고, 인센티브 제도와 운영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베트남에서는 SP-ITC 터미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항만 인프라 및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열린 '인천항 호치민 포럼'에서는 현지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한-베트남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국내 가구제조 화주 기업과의 면담에서는 가구류 수출입 물동량의 인천항 이용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화주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현지 국적선사 간담회를 개최해 동남아 항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항 기항 확대 및 신규서비스 개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선사-화주-항만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IPA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확보한 선사·화주·터미널 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항로 개설과 기존 항로 안정화를 적극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기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대만과 베트남은 인천항의 핵심 교역 파트너로서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신규 항로 개설과 화주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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