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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 추진…돌봄 사각지대 줄인다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연 최대 10회 맞춤형 의료 제공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3-29 09:15
통합돌봄 한의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충주
통합돌봄 한의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찾는 방문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시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진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가 중심이 된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사업으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산척성모가정의학과의원과 충주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6일에는 한의 방문진료 사업 참여 한의원 11곳과 추가 협약을 맺어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여우한의원과 선한의원, 약손한의원을 포함한 참여 기관은 방문진료를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의사나 한의사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드레싱과 욕창 관리, 침 치료,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도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 진료 시 발생하는 약 4만 원 수준의 비용 가운데 상당 부분을 시가 지원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1만 원 수준의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은 월 1회·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으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과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복지 필요성을 종합 판단한 뒤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료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살가운 의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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