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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댐지사, 폐비닐 관리 혁신…환경·안전·상생 성과

보관소 설치로 수질오염 차단, 산불·탄소배출 저감 효과 기대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3-29 09:17
영농폐비닐 보관소 앞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 사진.(사진=K-
영농폐비닐 보관소 앞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 사진.(사진=K-water 충주댐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댐지사가 저수구역 내 영농폐비닐 관리 체계를 마련하며 수질 오염 예방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충주댐지사는 영농활동 이후 저수구역에 무단 방치되던 폐비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유물 적치장을 일부 개방하고 'K-water형 영농폐비닐 보관소'를 설치·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댐 관리구역을 제한적으로 개방해 폐자원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주변 환경 개선과 주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처음 설치된 보관소는 저수구역에 방치된 폐비닐을 주민이 적기에 수거할 수 있도록 돕고, 수질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수거된 폐비닐은 전량 재활용돼 마을 주민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댐 주변에서는 폐비닐의 불법 투기와 소각으로 인해 오염원이 저수구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었고, 전선에 걸린 폐비닐로 인한 정전 등 생활 불편도 발생해왔다.



기존 마을 단위 보관소 역시 일반 폐기물과 혼재되는 문제와 관리 인력 고령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방치 사례가 이어져 환경오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최석구 제천시 하천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영농폐비닐을 수거하고 수질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충주댐지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은 "이번 보관소 설치를 계기로 저수구역 오염원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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