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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119 순찰대' 출범

32개 팀 선발, 생활밀착 순찰 본격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3-29 16:38

신문게재 2026-03-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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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순찰대 발대식 모습.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반려견 산책을 지역 안전 활동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주민 참여 모델을 도입했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8일 용수골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2026년 동구 펫119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펫119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일상적인 산책 시간을 활용해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신고하는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치안 보완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주요 인사와 최종 선발된 32개 팀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활동 물품 전달 ▲범죄 예방 교육 ▲기초 순찰 교육 ▲임명장 수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순찰대는 오는 11월까지 반려견 산책 시간대를 중심으로 주변 환경을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 활동과 유관기관 합동 순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는 순찰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교육과 협력 체계도 병행한다. 4월에는 권역별 야간 순찰 교육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5월과 10월에는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자율 방범 체계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지역 안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 모델"이라며 "순찰대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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