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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포항시의원 "상생근린공원 도로공사, 주민 의견 반영해야"

포항시의회 임시회서 5분 발언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3-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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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포항시의원
김은주 경북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0일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생 근린공원 도로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한 주민 민원을 제기하며 포항시의 책임 있는 행정 대응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충분한 설명 없이 파행으로 종료됐다"며 "주민과의 소통 부족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잠센트럴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으나 시공사의 설명은 짧은 시간 내에 마무리됐고 질의응답 또한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주민 반발 속에 설명회는 결론 없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제기한 핵심 쟁점으로 교통영향평가 반영 여부, 환경영향평가 및 방음벽 설치, 주민설명회 재개최 등 세 가지로 정리하며 포항시에 공식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21년 경북도가 통보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이 실제 도로 공사에 반영됐는지 명확한 검토와 공개가 필요하다"며 "대잠센트럴 아파트 남문 일대는 지하주차장과 연결돼 있어 병목현상 우려가 큰 만큼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영향평가에는 방음벽 설치 시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의문"이라며 "투명 방음벽 설치에 따른 유지관리 문제 등 기술적 대책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뒤 "설명회 파행 이후 재개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라며 "포항시와 시행사는 조속히 주민설명회를 다시 열어 충분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 사업"이라며 "시는 공동시행사로서 사업 전 과정에 대해 더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사항에 대해 시가 주민들에게 충분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고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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