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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커피박 순환경제 실현...범천1동까지 수거 범위 확대

월·수·금 저녁 시간 배출
부산형 실증 사업 원료 활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30 23:20
1.자원순환과-커피박 공공수거 사업 추진
커피박 공공수거 사업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

부산진구는 부전동과 전포동에 이어 4월부터 범천1동 소재 커피전문점까지 커피박 공공수거 사업을 전격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역 내 커피 부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 배출 편의성 제고와 체계적 수거 운영

사업 참여 대상 지역의 커피전문점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19시부터 21시 사이에 커피박을 투명한 봉투에 담아 매장 앞에 배출하면 된다.



지정된 수거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를 수거하며, 업주들은 종량제 봉투 구매 비용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돼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가 가능하다.

◆ 부산형 순환경제 실증 사업과 연계 추진

수거된 커피박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2026년 부산형 커피박 순환경제 실증 사업'과 연계돼 새로운 제품 개발의 핵심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부산진구 커피박 공공수거 사업에 지역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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