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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봄철 꿀벌응애 집중 방제 추진, 양봉농가 피해 예방 총력

방제약 2,712개 배부·현장 지도 병행, 적기 방제가 생산성 좌우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01 07:52
5. (서산시 축산과)봄철 꿀벌응애 집중 방제 추진
서산시 축산과는 4월 초까지 봄철 꿀벌응애 집중 방제기간에 맞춰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봄철 꿀벌 폐사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꿀벌응애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제에 나섰다.

서산시 축산과는 4월 초까지 봄철 꿀벌응애 집중 방제기간에 맞춰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3월 중순부터 4월 초는 월동을 마친 벌통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꿀벌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응애 번식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선제적 방제가 양봉 생산성 유지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요령과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문자 안내를 병행하는 한편, 응애 방제약 2,712개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축산과 담당자들이 직접 양봉농가를 방문해 ▲수벌집 제거 ▲설탕가루 처리 등 물리적 방제 방법과 ▲개미산·티몰 성분 약제를 활용한 화학적 방제 방법을 현장 중심으로 지도하며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벌통과 채밀기 등 양봉기구에 대한 소독과 양봉장 주변 환경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종합적인 방제 관리 체계를 안내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집중 방제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술 지도, 약제 지원을 이어가며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월동 이후는 꿀벌의 생육과 증식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방제가 한 해 양봉 성과를 좌우한다"며 "양봉농가에서는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양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최근 이상기후와 질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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