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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교통 혁신…해운대·기장 '태그리스' 시범 도입

해운대·기장 3일부터 운영
카드 접촉 없는 자동 결제
2028년 부산 전역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1 09:51
태그리스 사용방법 및 체험단 모집 홍보
부산시가 교통카드 태그 없이 자동 결제되는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도입을 앞두고 체험단을 모집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운대와 기장을 중심으로 '태그리스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중심으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소지한 채 탑승하면 승·하차를 자동으로 인식해 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 해운대·기장 지역 우선 도입... "혼잡 시간대 승하차 지연 해소"

시범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해운대와 기장 지역 버스 360대와 도시철도 일부 역사(해운대역, 장산역)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별도의 태그 동작 없이도 결제가 이뤄져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특히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의 하차 지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이비 전액 부담 민관 협력... "2028년까지 단계적 전역 확대"

이번 사업은 시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교통카드 정산사인 ㈜마이비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진행된다.



시는 4월 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용자 만족도와 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8년까지 부산시 전체 버스와 도시철도 역사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박 시장 "스마트 도시 전환점... 대중교통 서비스 고도화 주력"

박형준 시장은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스마트한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신속성을 개선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민 혜택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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