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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조선 함정 MRO 시장 선점…국비 250억 원 확보

국비 250억 등 총 495억 투입
전문 인력 2천 명 양성 추진
글로벌 방산 공급망 진출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1 09:51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방위산업으로 전환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495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지역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 글로벌 방산 공급망 진출 지원... "미국 MASGA 프로젝트 대응"

이번 사업은 미국 MASGA 프로젝트 등 동북아 지역 함정 MRO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중소 조선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부울경 및 전남과 공동으로 함정 MRO 전용 야드 시설 임차, 미국 함정 정비 자격 인증(MSRA·ABR) 획득 지원 등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실무 인력 2천 명 양성... "조선·방산 생태계 일자리 선순환"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력 2000명을 양성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훈련 수당과 채용 장려금을 지원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생산유발 1천99억 원, 고용유발 321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박 시장 "조선업 신성장 동력 확보... 방산 주력산업으로 육성"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모멘텀"이라며 "지역 조선산업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과 연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방위산업을 부산의 미래 주력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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