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정산면 옛 정산중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하여 문화·체육·돌봄 기능을 결합한 정산다목적복지관을 준공했습니다.
이번 시설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했던 산동권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는 생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은 4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청소년 복합센터 준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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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정산다목적복지관 전경(사진=청양군 제공) |
1일 준공한 정산다목적복지관은 정산면 서정리 옛 정산중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이 시설은 문화·체육·돌봄·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정산·목·청남·장평면 등 산동권 주민의 생활 거점으로 활용한다.
복지관 내부에는 체육관과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섰다. 1층은 유아 놀이체험실과 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사랑방을 배치해 돌봄과 생활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생활문화센터를 마련해 교육·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야외에는 농구장과 쉼터, 3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 접근성을 높였다.
정산다목적복지관은 4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정식 개관한다. 군은 복지관 준공을 계기로 생활권별 복지 격차를 줄이고 군민 체감형 복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행정·문화·복지 인프라가 청양읍 등 산서 지역에 집중되면서 산동권 4개 면 주민이 상대적 불편을 겪어왔다. 문화·체육시설 규모 역시 산서 지역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지역 간 격차가 이어졌다.
군은 폐교한 정산중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부지를 확보하고, 복지·문화·체육 기능을 통합한 ‘생활SOC 복합화’로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수요를 수렴한 후 실제 활용도를 고려한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군은 앞서 청양읍 송방리에 청양행복누리센터를 준공해 복지·교육·문화 기능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정산다목적복지관이 더해지면서 지역 간 균형 있는 복지 기반 구축이 가시화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하면 청소년 문화·휴식 공간과 청년 자립·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시설까지 추가되면서 복지 인프라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은 청양군 복지 기반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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