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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온천제 4월 9~12일 개최…체험형 축제로 전환

개막식 줄이고 레트로 프로그램 확대, 참여 중심 운영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01 09:58
2024년 수안보온천제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2024년 수안보온천제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수안보온천제가 형식적인 개막식을 줄이고 체험과 공연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온천과 옛 감성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제42회 수안보온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일정으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개막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1970~80년대 분위기를 반영한 '추억의 고고장'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옛 교복이나 교련복을 입고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당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과거 신혼여행지로 알려졌던 수안보의 모습도 함께 떠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천 사생대회와 우륵공연단 국악공연, 꿩산채 비빔밥 나눔, 세대공감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전통의상 대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수안보 엽전을 제공해 관내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온천의 역사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수안보 일대는 봄 풍경과도 맞물린다. 석문천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은 벚꽃길 아래에서 온천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온천제는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 현재의 체험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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