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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의회 행정체제 개편 실무 검증 특별위원회가 제4차 회의를 열었다/제공=서구의회사무국 |
회의는 앞서 서구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인천시 파견 조정관의 공식 사과로 시작됐다. 조정관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서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특위 위원들은 행정체제 개편안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고선희 위원은 "현장 업무 과부하를 막기 위해 신규 인력 수급과 조직 진단이 정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영철 부위원장은 "인천시가 예산·조직 요구에 응답하지 않으면 시청 앞 기자회견과 항의 방문 등 총력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지영 위원은 "검단구와 서해구 분리 시 직렬별 인사 적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실무 협의를 마쳤으며 4월 20일 전까지 관련 안건을 상정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김남원 위원장은 "조정관의 사과가 끝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어야 한다"며 "인천시의 독단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65만 구민의 편익과 서구의 자립 기반을 지키기 위해 특위 차원의 현미경 검증과 정책 제안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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