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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도유림 '밀원수 식재' 과학 기반 데이터 축적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4-01 10:53
현장사진
1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 산림 생물 다양성 식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양봉 농가 감소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밀원 자원 회복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밀원수 시험 식재 연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군 북면 도유림 일대에서 밀원수 부족과 특정 수종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쉬나무, 헛개나무, 피나무 등 총 5만 4,000여 본을 식재하며 수종별 생육 특성과 활착률에 기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밀원수 자원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동일 지역에 밀원 잠재력이 높은 쉬나무와 안정적인 개화 특성을 지닌 피나무, 그리고 임업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밤나무(대보)를 각각 200본씩 추가 식재해 최종적인 활착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밀원수의 다 기능적 가치에 주목하고 꿀 생산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과 산림 내 생물 다양성을 확대해 생태계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계절별 개화로 경관을 개선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실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수종을 도유림 뿐 아니라 민간 산림까지 확대 보급해 도 전역에 적용 가능한 '밀원수 기반 산림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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