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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 3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 지역 회의 참석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발표 사진제공/성남시청 |
이번 유치는 2009년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이후 18년 만에 성남시가 유엔 체계 국제회의를 직접 유치한 첫 사례로 국제사회에 주목받고 있다.
■ EST, '탄소중립·교통전환' 핵심 정책 플랫폼
'지속가능한 교통'은 유엔 경제사회국 산하 유엔 지역개발센터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아시아 지역 정책 협력 체계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저감 ▲교통안전 강화 ▲접근성 기반 교통복지 확대 등 복합적 도시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고위급 거버넌스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정책 환경은 '탄소중립(Net-Zero)'과 '기후 회복력(Climate Resilience)'을 중심으로 교통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기반 이동체계 → 저탄소·지능형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변화 국면에 있다.
EST 포럼은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국가 간 정책 정합성과 기술 표준을 조율하는 핵심 협의체로 기능한다.
■ ADB·AIIB 참여…정책 넘어 '투자·기술 연계 플랫폼'
이번 포럼은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 40~50개국 정부 대표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특히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포럼은 단순 정책 논의를 넘어 ▲친환경 교통 인프라 투자 ▲스마트 교통 기술 확산 ▲개도국 교통전환 재원 조달 모델까지 논의되는 '정책-재정-기술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핵심 의제는 저탄소 교통체계(전기·수소 모빌리티, 대중교통 전환), 도시 교통의 디지털 전환(AI·빅데이터 기반 교통 운영), 사람 중심 교통(보행·대중교통·교통약자 접근성), 기후위기 대응 교통 인프라(재난 대응·회복력 강화)이다.
■ 성남형 모빌리티, '도시 단위 통합 운영 모델'로 주목
성남시는 2026년 태국 방콕 유엔 회의에서 자율주행, MaaS(Mobility as a Service), 데이터 기반 교통관리 등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ICT 기반 통합 교통관리의 실시간 교통 데이터 수집·분석·제어 MaaS 플랫폼 구축, 교통수단 간 연계 최적화 및 이용자 중심 서비스 스마트 인프라 및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기술 실증 생태계 친환경 전환 정책인 전기·수소 기반 교통수단 확산이 목적이다.
이는 개별 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 단위에서 교통·환경·데이터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형 모빌리티 모델' 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유엔 정책 권고 반영…글로벌 교통 거버넌스 참여
2027년 성남 포럼에서 도출되는 합의문과 정책 권고는 유엔 '지속가능한 교통 10년(2026~2035)' 이행 전략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 개최 도시를 넘어 글로벌 교통 정책 형성과 표준 논의에 직접 참여하는 도시로 위상이 격상된다.
■ 도시 외교·산업 파급효과 기대
이번 포럼은 정책적 의미뿐 아니라 실질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국제회의 유치 기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교통·환경·ICT 융합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글러벌 스마트 교통 정책이 국제적으로 검증 받아 포럼 유치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 혁신 도시 발전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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