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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적행정 디지털 혁신 본격화

연속지적도 정비·기록물 전산화·AI 업무편람 구축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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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4월 2일 군·구와 '2026년도 지적업무 사업사항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적행정 주요 사업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지적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연속지적도 정비, 지적기록물 전산화, 인공지능(AI) 기반 'i-업무편람' 구축 등 디지털 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군·구와 함께 '2026년도 지적업무 사업사항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 중심의 실무 협력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핵심 사업인 연속지적도 정비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4억 원을 투입해 약 4만 필지를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6년에는 5개 군·구에서 약 6천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적공부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공간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적기록물 전산화사업도 지속 확대된다. 현재까지 약 23만 매의 지적기록물이 디지털화됐으며, 앞으로 스캐닝·색인화·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자료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AI 기반 'i-업무편람'을 통해 지적·재조사·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법령과 사례를 학습한 지능형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와 군·구 실무자로 구성된 전담반이 데이터 학습을 병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공유와 함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준과 처리 절차 교육, 비대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온택트(Ontact)' 시스템 사용자 교육이 병행돼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적행정은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연속지적도 정비와 기록물 전산화, AI 기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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