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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모곡동 축구장 약 4개 규모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사진제공/평택시청 |
사업비 총 451억 원이 투입된 이곳 차고지는 관리·정비·세차·전기시설을 집약한 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최대 240대 수소버스 충전과 48대를 동시 전기충전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었고, 338면 주차공간을 확보해 중부권 지역 버스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친환경 교통 거점으로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 과제도 함께 요구된다.
■ 친환경 버스 공영차고지 개선 방향
첫째, 충전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가 필요하다. 수소·전기버스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충전 수요 급증에 대비한 추가 설비 구축과 피크 시간대 분산 운영 시스템이 요구된다.
둘째,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체계 도입이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계해 충전 전력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까지 동시에 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스마트 차고지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IoT 기반 차량 관리, 충전 스케줄링,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등 디지털 통합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넷째,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다. 액화수소 특성상 고도의 안전 기준이 필요한 만큼 정기 점검, 비상 대응 매뉴얼, 전문 인력 상시 배치 등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다섯째, 근로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이다.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게공간, 위생시설,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노동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여섯째, 주민 수용성 확보다. 차고지 인근 주민과의 소통 강화, 소음·교통 영향 최소화 대책,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개형 시설 운영 등이 필요하다.
한편 도는 이번 평택 사례를 기반으로 친환경 버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향후 공영차고지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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