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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허위공문·선결제 요구 사례 발생…의심 시 119 확인 강조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03 17:40
소방관사칭관련 포스터(보도용)
소방관 사칭 관련 포스터.(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충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소방관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하거나 장비 비용을 먼저 입금해 달라고 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의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공문처럼 꾸민 허위 문서를 발송해 신뢰를 얻는 사례도 확인됐다.

소방서는 공식적인 물품 구매나 협조 요청은 반드시 정식 공문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공문에는 기관 직인과 담당자 정보, 공식 연락처가 포함되지만, 이를 모방하거나 직인을 도용한 허위공문도 유포되고 있어 진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형식이 맞지 않는 공문 ▲직인이나 결재 절차가 없는 문서 ▲개인 계좌 입금 요구 ▲급박한 상황을 내세워 즉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관할 소방서 공식 전화나 119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사기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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