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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반도체 미래 첨단전략산업 발굴 본격화

국비 100억원 이상 규모 국가 R&D·인프라 구축사업 등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04-02 12:03
전라남도 성장동력기획위원회2
전라남도가 미래모빌리티 주행 기능 안전 확보를 위해 전자파 잔향실 구축 기획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남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성장동력기획위원회를 운영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한 성장동력기획위원회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국고 건의사업,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왔다.

10년간 기획위원회를 통해 총 192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국고사업으로 21건이 반영돼 국고예산 총 790억 원 반영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주행기능 안전 확보 전자파 잔향실(RC) 구축 사업 등 모빌리티 4건 191억 원,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및 기자재 실증기반 구축 사업 등 친환경 선박 분야 3건 국비 222억 원,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산업 육성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2건 국비 43억 원 규모다.

도는 공고를 통해 접수받은 16개 과제를 바탕으로 전문가 서면심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첨단 전략산업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 기획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획과제는 전남 소재 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인공지능, 우주항공, 방위산업,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비 100억 원 이상(사업 기간 3~5년)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비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이 대상이다.

도는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반영해 국고 확보와 사업화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이번 과제를 선정했으며, 정책 부합성, 실행 여건,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우삼식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은 "지금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맞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기획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고 사업으로 구체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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