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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소응포봉수 현장답사…국가사적 지정 추진 ‘총력'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06 11:21

신문게재 2026-04-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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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소응포봉수.(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3일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품은 소응포봉수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방축리 봉화산 일원 소응포봉수를 방문했다.

고창군은 3월 26일 개최한 국가사적 지정 학술세미나에 이어 보존 상태와 역사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방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봉수대 주변 환경과 접근성, 보존·정비 필요 사항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며 향후 국가사적 지정 추진을 위한 준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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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소응포봉수.(사진=독자 제공)
소응포봉수는 고창 지역 국방과 통신의 요충지 역할을 수행했던 중요한 유적이며 여수 방답진에서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이어지는 제 5 거 직봉 노선의 26번째 봉수다.

소응포봉수는 해안 방어와 중앙 전달 체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의 역할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보유하고 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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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소응포봉수 인근 편백숲.(사진=독자 제공)
또한 봉화산 일대에 펼쳐진 붉은 진달래와 울창한 편백숲을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고창의 매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국방 역사와 조선 시대 통신체계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 소응포봉수"라며 "현장 보존 상태와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학술자료 보완과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소응포봉수의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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