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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별밤체조’를 본격 가동하며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
시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며 근골격계 질환 노출 위험이 큰 화지시장 상인들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별밤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상인들의 현실적인 근무 여건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낮 시간대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영업 종료 후인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라인댄스를 기반으로 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으로 구성됐다. 이는 운동 경험이 적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상인들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운동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가 병행된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원스톱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혈당 등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 분석 ▲소변 염도 측정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연계되어, 상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한편, 시는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가족공원 거울연못 앞 광장에서 오는 10월까지 ‘별밤건강체조’를 병행 운영 중이다.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보건소 강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상인들의 고충을 세심히 살펴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일상을 누리는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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