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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행복민원과 직원이 정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명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
7일 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왜곡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본식 지명과 주민이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공식 고시되지 않은 지명 등 총 231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정산면은 고려 초부터 '정산현' 또는 '정산군'으로 불려온 지역이다. 청양 3·1 만세운동의 거점으로 알려진 만세봉과 구아대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지명이 다수 남아 있다.
군은 고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 원로 자문과 주민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청양군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도 지명위원회 결정과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확정한다.
군은 2025년 4분기 지명 정비 실적 점검에서 충남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정비에서도 체계적인 조사와 고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지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정산면의 역사성과 지명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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