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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부산형 15분 도시' 고도화...파리 소르본과 공동연구

유럽 선진 사례 기반 자문 제공
시민참여 리빙랩 연계 모델 도출
데이터 기반 도시공간 분석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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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RISE사업단과 파리 소르본 비즈니스 스쿨 간 업무협약식이 27일 열린 가운데, 모레노 교수와 김형남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프랑스 명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부산형 15분 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미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부산대 RISE사업단과 IAE 파리 소르본 비즈니스 스쿨의 Chaire ETI 연구소는 3월 27일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도시 지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글로벌 전문성을 결합해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과학적 정책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데이터 기반 글로벌 지표 체계 확립

양 기관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데이터 기반의 도시공간 분석과 시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Chaire ETI가 보유한 유럽의 선진 도시정책 사례와 글로벌 지표 프레임워크를 부산의 지역 특성에 맞춰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이론 연구를 넘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접근성과 삶의 질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국제적 기준이 된다.

◆ 실증 기반 리빙랩 및 정책 연계 강화

실전 정책 모델 도출을 위해 시민참여형 공간 개선 리빙랩과 정책 리빙랩이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부산대 RISE사업단은 지역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리빙랩 운영을 주도하며 도출된 결과물을 부산시 정책에 반영해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Chaire ETI는 도시 접근성 측정 모델 개발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해 정책의 실행력을 뒷받침한다.

◆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의 이정표

김형남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글로벌 연구기관이 협력해 도시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부산형 모델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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