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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시의원 "도시공원, 조경 넘어 공중보건 전문가 참여해야"

도시공원위원회 보건 전문가 부재 지적
공중보건 관점의 공원 설계 시스템 촉구
건강영향평가 도입 등 3대 대안 제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7 19:31
김진규 의원 (2)
김진규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진규 김해시의원이 도시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건강 인프라'로 규정하고 도시공원위원회에 공중보건 전문가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김진규 의원(내외동)은 7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출범한 제1기 도시공원위원회의 인적 구성 한계를 지적하며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원 정책이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공중보건 정책의 핵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설 중심 행정 탈피 촉구.. "보건 전문가 참여 전무"

김 의원은 현재 위원회가 조경, 도시계획 등 시설 전문가 중심으로만 구성돼 있어 시민 건강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소홀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맞춰 낙상 예방 동선이나 치유 정원 조성 등은 보건 전문 영역의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설계 단계에서 보건·안전 관점이 누락돼 준공 후 보완 공사를 반복하는 예산 낭비 사례도 함께 꼬집었다.

◆ 건강영향평가 도입 제안.. "이용자 중심 공원 개선 필요"

김 의원은 대안으로 △도시공원위원회 내 의료·보건 전문가 포함 △소공원 정비 시 건강영향평가 체계 마련 △이동약자 접근성 및 안전 시설 강화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서울과 세종 등 선진 지자체 사례를 들어 공원을 공중보건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진규 의원은 "공원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라며 "위원회 구성과 정책 설계 전 과정에 시민의 건강 관점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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