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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석 의원.(사진=김해시의원 제공) |
김해시의회 송재석 의원(내외동)은 7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국제공항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현실을 고발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현재의 보상 수준이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일갈했다.
◆ 내외동 피해 집중됐지만 보상은 소외.. "명백한 지원 불균형"
송 의원에 따르면 김해시 공항소음대책지역 거주민 약 9만 명 중 63%인 5만 7천여 명이 내외동에 거주해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가 지원하는 사업비 중 내외동 배정액은 전체의 약 30%인 2.6억 원에 불과하다.
송 의원은 "인구수와 피해 정도를 고려할 때 지원금 배분이 매우 불합리하다"며 "피해를 더 이상 감수해야 할 불편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야간 운항 따른 생활권 침해 심각.. "실질적 피해보상 추진해야"
특히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수면 방해와 스트레스 누적 등 일상생활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송 의원은 대안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지원 규모 대폭 확대 △중앙정부 협의를 통한 제도 개선 및 재정 확대 △피해 정도를 반영한 합리적 배분 기준 마련 등 3대 과제를 제안했다.
송재석 의원은 "내외동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피해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공정한 지원"이라며 "한국공항공사와 시는 적극적인 재정 확대를 통해 주민 권리가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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