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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의원 "졸졸 흐르는 수돗물...장유3동 수압 해결 더는 못 미뤄"

행정 수치와 주민 체감 괴리 지적
피크 시간대 실태 재점검 요구
중장기 구조적 급수 대책 수립 촉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7 19:53
김진일 의원
김진일 의원.(사진=김해시의원 제공)
김진일 김해시의원이 장유3동 일대 주택단지의 고질적인 수압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서류상 수치가 아닌 주민 체감 중심의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김진일 의원(장유3동)은 7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년 넘게 이어지는 장유3동 수압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의 재정비 공사 완료 보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불편이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의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했다.

◆ 행정 수치와 현실의 괴리.. "졸졸 흐르는 물줄기 여전"

김 의원은 "지난해 집행부가 실시한 조사 결과는 설계기준을 상회하는 안정적 수압이라고 했지만, 실제 주민이 촬영한 영상 속 수돗물은 정상 급수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졸졸 흐르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보고서상의 수치와 주민의 실제 생활 사이에 큰 괴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저녁 시간대 물 사용이 집중되면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 사용조차 어려운 실정임을 재차 확인했다.

◆ 선제적 급수 대책 촉구.. "임시 조치 아닌 구조적 개선"

장유 지역의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고려할 때 사후 보완 방식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민원 집중 시간대 중심의 실태 재점검 △기시행된 재정비 공사의 효과 객관적 재검토 △중장기 급수 대책 및 구조적 개선 방향 정립 등 3대 대안을 제시했다.

김진일 의원은 "수돗물은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이며 안정적인 급수는 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재작년 문제 제기 이후 공사까지 이뤄졌음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 집행부는 그 이유를 무겁게 돌아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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