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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육 고창선운산농협 조합장.(사진=전경열 기자) |
김기육 조합장은 "현재 우리 농협은 신용과 경제사업이 비교적 균형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전에는 신용사업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경제사업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확대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농협의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운영 방식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자산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운용에 대한 부담도 함께 커진다"며 "특히 예금이 증가하면 외부 투자 비중도 높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금리나 시장 상황에 따라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 정책과 금융 규제, 글로벌 경제 변수까지 맞물리면서 신용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건설 경기나 외부 환경 변화가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사람 중심 경영'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김기육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비정규직 없이 직원 모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조합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조합장 혼자만의 생각으로 운영할 수 없다"며 "이사회, 직원, 조합원과의 의견을 조율하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 운영에 있어 '조화와 소통'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과 갈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내놨다.
김 조합장은 "조합장이 되면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합원 중심의 운영 철학을 분명히 했다. 그는 "농협은 결국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라며 "모든 사업과 경영은 조합원의 이익과 지역 농업 발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김기육 조합장은 "신용사업의 안정성과 경제사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조합원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균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운산 농협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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