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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1분기 인구 2,528명 증가… 대전 상승세 주도

5개 구 중 최대 증가… 청년층 유입 뚜렷
전 연령대 확산… 정주 여건 개선 효과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09 16:56

신문게재 2026-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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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유성구 인구 증감 현황 그래프.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올해 1분기 인구 증가를 주도하며 지역 내 성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

9일 유성구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주민등록 인구를 분석한 결과, 유성구 인구는 36만 7,534명에서 37만 62명으로 2,528명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대전시 전체 인구 증가 폭인 1,050명(144만 729명→144만 1,77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다.

특히 청년층 유입이 두드러졌다. 대전 전체 청년 인구(만 19~34세)가 1,080명 감소한 반면, 유성구는 8만 7,106명에서 8만 7,247명으로 141명 증가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0~9세와 40~59세 인구 역시 각각 159명, 425명 늘어 전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른 자치구에서 감소세를 보인 연령대까지 유입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유성구가 대전 내 주요 인구 유입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도시 활력 유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유성구는 증가세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환경 개선을 병행해 유입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인구 증가는 주거 환경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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