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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골프리조트 착수

2500억 투입 복합관광단지, 서부권 해양벨트 구축 본격화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4-10 10:53

홍성군은 서부면 일대에 2,500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18홀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골프리조트를 조성하며, 15일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해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기존의 당일 관광 구조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남당항 및 스카이타워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홍성군은 연내 착공을 위해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홍성군
홍성군은 15일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다(사진-골프장 조감도 홍성군제공)
홍성군이 15일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다.

이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약 112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에는 민간 자본 2500억 원이 투입된다. 대중형 18홀 골프장과 숙박시설 13개 동을 갖춘 복합 관광시설로,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9홀 추가 확장과 숙박시설 확충도 계획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대규모 복합 관광리조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은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향후 환경영향평가 협의, 개발행위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사업 시행자가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성군은 남당항 개발, 홍성 스카이타워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정비 등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객 방문은 증가하고 있으나, 숙박과 체험 기능이 부족해 대부분 당일 방문에 그치는 한계를 보여왔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와 대하 축제 등 계절형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체류를 유도할 기반 시설이 부족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리조트를 서부권 관광구조를 전환할 핵심 시설로 계획했다.

골프리조트는 숙박과 레저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당항, 스카이타워, 해안 관광도로와 골프리조트가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되면서 관광객 이동이 확장되고 체류형 관광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점' 중심 관광에서 '선'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구축으로 이어지며, 서부권 관광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골프리조트 조성은 관광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 이한건 도시계획팀장은 "15일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기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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