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예비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캠프에 전격 합류해 조상호 예비후보와의 치열한 경선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세종의 완성을 위해 검증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고, 이 예비후보는 김 후보의 혁신 정책을 시정에 전면 수용하기로 화답했습니다. 양측은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여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통해 본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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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원팀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이춘희 캠프 제공) |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과 '혁신'을 키워드로 한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지난 60여 일간 현장을 누벼온 김수현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의 정치적 행보를 내려놓고, 이춘희 예비후보와 전격적인 정책 결합 및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2030년) 세종의 완성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60일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의 삶을 지켜본 결과, 변화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 위에 현장에서 길러낸 혁신적 실천력이 더해질 때 완성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출마 선언과 토론회 과정에선 12년 간 구시대 행정가(정치인)들로 인해 퇴보한 세종시를 정면으로 비판해왔으나 달라진 심경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했다.
김수현 예비후보는 "경선에 진출한 두 후보를 놓고 고심을 정말 많이 했다. 판단의 핵심은 리더십이었다"라며 "다음 시장은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시대를 맞아 대통령과 최초로 일하는 세종시장이어야 한다. 이에 검증되고 행정의 경험을 갖고 있는 이춘희 예비후보를 택했다. 조상호 후보께선 참모로 대부분 역할을 해오셨다. 경제부시장 재임 성과는 미미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에 대한 캠프 및 지지자 일부의 비판에 대해선 "이번 결단이 실패가 아니라 본인이 품었던 정책들이 이춘희 예비후보의 행정력을 통해 현실이 되는 거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의 간절함을 이 예비후보의 경륜에 수혈해 공약들이 세종의 일상에서 실현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세종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사심 없는 결단을 내려준 김 예비후보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표현으로 화답했다.
그는 "이번 연대는 안정적 경륜에 현장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역사적 결합이다.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조치원 재생 및 생활 밀착형 혁신 등 핵심 정책들을 시정에 전면 수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정책 연대 협약 내용은 세부 정리를 거쳐 오는 13일 월요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두 예비후보는 '함께 라서 더 완벽한, 6.3 필승'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유세차 없는 선거에 이어 오직 정책과 진심으로 승부하는 핵심 정책 방안이다. 이는 울산 김상욱 예비후보에 이은 전국 2호 선언이기도 하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결사항전의 각오로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춘희와 김수현 예비후보는 "상임 선대위원장들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의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마침표를 찍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시민사회 수석'에 김수현 예비후보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양 후보 모두 "사전 교감 사실이 없었다"고 일축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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